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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에 도심형 수소충전소 준공

기사승인 [1404호] 2019.08.23  23: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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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NG·수소복합충전소…하루 수소차 70대 충전
현대차, 신형 수소전기버스 부산시에 전달

   
▲ 부산시에 구축된 'H 부산 수소충전소' 준공식에 참석한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스신문=남영태 기자] 부산광역시에 도심형 수소충전소가 준공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특히 이날 현대자동차는 부산시에 신형 수소전기버스도 전달했으며, 10월까지 총 5대를 공급키로 했다. 또 부산시는 현대자동차로부터 공급받은 수소버스를 정기 버스노선에 순차적으로 투입키로 했다.

부산광역시와 현대자동차는 23일 부산시 사상구에 소재한 도심형 수소충전소 ‘H 부산 수소충전소’의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행사에는 오거돈 부산광역시장, 박인영 부산광역시의회 의장, 장제원·이헌승 자유한국당 의원, 이광국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 등 지자체 및 국회, 현대차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수소충전소는 지난해 9월 현대차와 부산시가 체결한 ‘수소전기차 보급 활성화와 수소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현대자동차가 구축했다.

현대자동차와 부산시는 당시 업무협약에서 수소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연관 산업의 육성 및 발전을 위해 수소전기차 보급과 충전 인프라 확충에 함께 나서기로 한 바 있다.

준공한 H 부산 수소충전소는 대도에너지에서 운영해온 CNG충전소 부지에 수소충전설비를 추가로 설치한 복합충전소 방식으로 건설됐다.

또 시간당 5대 이상의 수소전기차를 완충할 수 있는 25㎏/h의 충전용량으로, 연중무휴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수소전기차 하루 최대 충전규모는 70대 이상이다.

충전설비는 에어리퀴드코리아가 공급했다. 에어리퀴드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수소충전소는 국내 법규와 표준에 따라 설계돼, 국제 표준 충전 프로토콜이 적용돼 수소전기차를 3분 내 충전할 수 있다.

   
▲ 에어리퀴드코리아가 H 부산 수소충전소에 공급한 수소디스펜서.

이번 수소충전소는 지난 4월 현대차가 구축한 안성휴게소 수소충전소와 동일한 디자인과 블랜딩이 적용돼, 수소에너지가 가지고 있는 새로운 에너지원으로서의 친환경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가볍고 깨끗한 수소의 속성도 담아 수소충전소에 대한 부산 시민들의 인식제고에도 기여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날 현대차는 부산시에 신형 수소전기버스 인도식도 진행했다. 더불어 현대차는 오는 10월까지 총 5대의 신형 수소전기버스를 부산시에 공급하고, 부산시는 정기 노선에 순차 투입키로 했다.

이에 부산시는 2022년까지 수소승용차 충전소 15개소, 수소버스 충전소 4개소 등 총 19개소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의 신형 수소전기버스는 기존 차량 대비 성능과 내구성이 대폭 향상된 연료전지시스템이 탑재돼 1회 충전으로 약 420㎞를 주행할 수 있다.

수소전기버스 1대가 1㎞를 달리면 4863㎏의 공기를 정화할 수 있으며, 연간 8만6000㎞를 주행한다고 가정 시, 총 41만8218㎏의 공기 정화가 가능하고 이는 성인(몸무게 64㎏ 기준) 약 76명이 1년 동안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양이다.

이광국 현대자동차 부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에 준공한 H부산 수소충전소는 부산의 첫 도심형 수소충전소로서,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의 물꼬를 트고 충전 인프라 확충에도 시원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영태 기자 nam@gasnews.com

<저작권자 © 한국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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