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박귀철 기자] 대전지역의 대표적인 밸브 전문메이커인 (주)삼진정밀(대표 정태희)이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삼진정밀 청심홀 강당에서 무료로 ‘밸브 강좌 2019’를 개설한다.

이번 밸브 강좌에는 밸브의 이론 교육과 유지관리, 현장실습 위주로 실시된다. 상수도용밸브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삼진정밀은 올해 처음으로 상수도밸브에 대한 강좌를 개설해 밸브 제조과정과 관리법을 설명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만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의 정호영 전무는 “밸브는 상수도관로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용자와 제조사, 시공사와 설계사의 입장과 경험, 이론적 배경에 따라 밸브를 다르게 사용하거나 선정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이러한 문제점을 앞으로 해소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삼진밸브는 하반기에는 가스, 석유 등 산업용밸브에 대한 밸브 강좌도 개설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삼진정밀은 지난 5월초 자회사이던 삼진JMC를 흡수 합병으로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해가고 있다. 삼진정밀 삼진JMC사업부는 56인치 크기에 2500파운드 고압, 대구경 볼밸브까지 생산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와 아부다비, 쿠웨이트 등 중동시장을 중심으로 미국, 캐나다 등 선진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따라서 삼진정밀이 인수합병 함으로써 양사의 기술력으로 앞으로 더 큰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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