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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맞게 가스자격이 바뀐다
국가기술자격종목 중 가스분야는 선도적·중추적 역할 수행

기사승인 [1392호] 2019.05.29  23: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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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한상 책임연구원 한국산업인력공단 안전서비스출제부(가스담당)

가스사용량 증가로 전문인력 양성 절실
'20년부터 NCS기반 시험문제방법 시행
4종목은 복합형(필답형+동영상) 통일


우리가 흔히 말하는 자격(資格)은 국가기술자격을 말하며 자격기본법에 따른 국가자격 중 산업과 관련이 있는 기술‧기능 및 서비스 분야의 자격을 말한다. 일반적 의미로의 자격은 어떤 직업에서 현재 또는 미래의 근로자가 어떤 직무에서 요구되는 특정한 수준의 숙련이나 자질을 갖추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것을 의미하며 법률적 의미로는 우리나라에서 자격제도의 가장 포괄적인 내용을 규정하고 있는 자격기본법에서는 ‘자격이란 일정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평가‧인정된 지식‧기술의 습득정도로서 직무수행에 필요한 능력’ 이라고 정의되어 있다.

아울러 자격의 기능으로서의 역할은 크게 신호기제(signal)의 역할로서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인적자산의 가치를 알려주는 기능으로서 노동시장 내에서 구직자의 능력수준을 표시하고, 선도기능(guide)의 역할로서 사회가 필요로 하는 능력의 형성과 향상을 선도하여 교육훈련을 통해 근로자의 직업능력 개발을 유도하는 기능과 아울러, 선별기능(screening device)으로서 기업의 채용 및 승진 등 인사관리의 기준이 되는 선별장치로서 사용되는 기능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격소지자의 지적재산권 또는 독점적 지위를 보장하는 면허적(License) 기능을 가지고 있다.

가스분야는 국가기술자격 시험 중 5개 종목(기술사, 기능장, 기사, 산업기사, 기능사)을 모두 갖춘 몇 안 되는 종목이며 더구나 가스 관련 자격증으로 보유하고 있어야만 해당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업무 독점형 종목으로서 수험자 동향을 보았을 때 일정한 기능과 지식을 소유하고 있음을 나타내 줄 수 있는 능력 인증형 자격으로서의 역할도 상당부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국가기술자격 종목 중 선도적,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가스분야에 여성 수험자 증가
가스분야의 자격은 매년 에너지로서 가스의 수요가 나날이 증가하는 것과 더불어 가스사고 등 또한 이에 비례하여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등 가스안전관리에 대한 사회의 요구에 부합하여 향후 가스사용량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이에 따라 가스관련 산업 또한 나날이 발전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스관련 자격의 수요 또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연차적으로 시험방법 등을 알 수 있는 출제기준이 개정되고 있으며 2016년부터 가스기사, 산업기사 종목의 실기시험방법 중 배관설비설치작업이 제외되어 여성 수험자도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가스분야 산업은 가정용 연료는 물론 산업계에서 필수 요소인 가스제조, 가스용품제조, 에너지원, 의학 등 사회전반에 걸쳐 나날이 그 시장이 커지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 많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미세먼지 경감의 대책으로서 청정연료인 가스연료가 최적으로 인식되어 국가적인 차원에서 그 수요가 나날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또한 가스사용량이 늘어남에 따라 산업전반에 걸친 가스안전관리는 기술적 요소가 매우 중요시 되고 있으며 가스안전과 산업재해 및 일상생활의 가스안전은 전문적인 기술의 보급 및 확대로 가스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시스템이 매우 중요하므로 이에 부합하는 가스관련 전문 인력의 양성이 절실한 시점이다.

국내에서 가스와 관련한 대학이나 대학교는 전무하며 대학원 석사나 박사과정에서 하나 정도가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실정으로서 산업의 규모나 종사자수에 비해서 교육인프라가 취약하여 관련 학과인 기계공학, 산업공학 및 안전공학, 화학공학 전공자들이 대다수 관련 업계에 종사하고 있다.

 

가스분야 자격은 5개 종목
가스분야의 자격은 크게 5종목으로서 가스기술사는 가스분야에 관한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에 입각한 계획, 연구, 설계, 분석, 시험, 운영, 시공, 평가 또는 이에 관한 지도, 감리 등의 기술업무를 수행한다. 가스기술사는 1983년 안전관리기술사(가스)로 신설되어 1991년 가스기술사로 종목이 변경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가스기능장은 고압가스에 관한 최상급 숙련기능을 가지고 산업현장에서 작업관리, 현장 기능자의 지도 및 감독, 현장훈련, 경영층과 생산층을 유기적으로 결합시켜 주는 현장의 중간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가스기능장은 1974년 고압가스화학기능장, 고압가스기계기능장으로 신설되어 1995년 고압가스기능장으로, 1998년에 가스기능장으로 변경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가스기사 및 산업기사는 고압가스 및 용기제조의 공정관리, 가스의 사용방법 및 취급요령 등을 위해 예방을 위한 지도 및 감독업무와 저장, 판매, 공급 등의 과정에서 안전관리를 위한 지도 및 감독업무를 수행하며 1983년 가스기사 1급 및 가스기사 2급으로 시행되다가 1998년 가스기사 및 가스산업기사로 시행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가스기능사는 고압가스 제조, 저장 및 공급시설, 용기, 기구 등의 제조 및 수리시설을 시공, 조작, 검사하기 위한 기술적 사항의 관리, 생산 공정에서 가스 생산 기계 및 장비를 운전하고 충전하기 위한 예방조치 점검과 고압가스충전용기의 운반, 관리 및 용기 부속품 교체 등의 가스관련 기본 업무를 수행하는 업무를 하고 있다. 가스기능사는 1983년 고압가스취급기능사2급, 고압가스기계기능사2급 및 고압가스화학기능사2급으로 신설되어 시행되다가 1995년 고압가스기능사2급으로 다시 1998년 가스기능사로 변경되어 현재에 이르는 등 산업사회의 수요에 맞게 그 직무 또한 소폭의 변화가 있음을 알 수 있다.

 

NCS란?
2013년경부터 국가직무능력표준(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s)이 새로운 자격의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기 시작하였으며 국가직무능력표준 즉, NCS 란 산업현장의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기술․소양 등의 내용을 국가가 산업별・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자격기본법)을 말한다. 기본적인 기능은 다음 표와 같다.<표1 참조>

아울러 NCS 분류체계 현황은 다음 표와 같다.<표2 참조>

다시 말해 NCS는 일터 중심의 체계적 NCS개발을 위해 산업현장 전문가의 직종구조 분석결과 반영을 위한 산업현장 직무를 한국고용직업분류(KECO)에 부합하게 분류한 것이며 NCS 기능 및 활용영역은 다음 표와 같다.<표3 참조>

NCS 구성 및 체계는 다음 표와 같다.<표4 참조>

그러므로, NCS는 산업현장의 직무를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제시함으로써 ‘사람-교육・훈련・자격-기업’을 연결하는 인적자원개발의 핵심 인프라로 기능을 담당하고 있으며 NCS와 국가기술자격의 기능은 그 근원은 같다고 할 수 있다.

가스분야의 NCS는 2016년에 신규로 가스안전관리로 개발되어 2017년에는 NCS를 기반으로 한 국가기술자격 실기시험 평가방법을 개발하였고 2019년에는 이것들을 기반으로 국가기술자격시험의 출제기준 개정 작업이 수행 중에 있으며 새로운 출제기준에 맞는 시험문제의 방법이 2020년부터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모든 국가기술자격 검정이 국가직무능력표준을 근간으로 할 수 있게 법적으로 제도화한 결과이며 가스분야의 실기시험방법의 개발은 가스제조, 저장 및 공급시설, 사용시설 등에 개발된 NCS 및 新자격 설계의 문제원형 개발을 기반으로 실기시험방법을 도출하여 현장맞춤형 문제해결능력 중심의 평가방법을 구축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그럼으로써 가스산업현장(제조, 저장, 공급 및 사용시설)에 필요한 지식‧기술‧소양을 실기시험에 폭넓게 반영하여 현장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척도를 제시함과 더불어 가스산업의 발전과 직업의 다양화 등 변화된 내용을 실기시험에 반영하여 가스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국가기술자격의 실기시험의 현장성을 높이는데 그 궁극적 목적이 있다 하겠다.

 

가스자격증 취득시 진로 다양
가스분야의 NCS는 대분류 23.환경‧에너지‧안전, 중분류 06.산업안전, 소분류 01.산업안전관리, 세분류 05.가스안전관리에 속해 있으며 가스분야 중 가스기사 종목에 부합하는 NCS의 능력단위로 안전관리 계획수립, 가스 법령 활용, 가스 특성 활용, 가스시설 설계‧시공관리, 가스시설 유지관리, 부식방지기술, 전기방폭기술, 가스사고 예방‧관리, 가스시설 안전성 평가, 사업 환경 분석, 에너지 현황파악, 에너지 분석, 에너지 절감안 도출, 경제성 분석, 제안서 작성, 시공관리, 측정 검증, 사후관리가 있다.

이것과 현재 시행 중인 출제기준과 비교했을 때 에너지 분석, 에너지 절감안 도출, 경제성 분석, 제안서 작성, 시공관리, 측정 검증, 사후관리는 현 출제기준에 항목자체가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국가직무능력의 능력단위와 국가기술자격 출제기준의 주요 및 세부항목의 상호 연관성 즉, 매칭 작업을 한 후 자격종목 별로 직무를 즉 능력단위 요소를 중요도, 난이도 및 활용빈도별로 나누고 능력단위별로 검정(평가)방법을 나열한 후 평가방법을 도출하였다.

이렇게 해서 NCS기반 실기시험 평가방법개발 요약결과는 다음 표와 같다.<표5 참조>

가스분야의 실기시험은 2002년부터 동영상을 도입, 현장성이 있는 문제를 출제하여 그동안 많은 전문가를 배출하였으며 금번에는 가스기능사의 평가방법에서 도시가스시설 설치작업인 가스배관작업을 삭제하고 대신 필답형 시험을 도입하여 국가직무능력표준의 다양한 능력단위를 모두 포함하게 되었다. 아울러 종목별 개선된 평가내용을 요약하면 다음 표와 같다.<표6 참조>

끝으로 가스관련 자격종목을 취득하게 되면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가스관련 공공업체 뿐만 아니라 전국에 10곳인 LNG, LPG수입기지, 국내 34개인 도시가스 공급업체 및 협력업체, 6,600개 정도인 LPG충전소 및 집단공급소, 판매업소, 3700개소의 일반가스판매업소와 약 10만개로 예상되는 가스관련 사업체 등의 가스안전관리자로의 진로가 다양하게 열려 있으므로 가스분야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인다면 충분하게 도전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 분야라 하겠다.결과적으로 가스기술사를 제외한 4종목의 실기시험 평가방법이 모두 복합형(필답형+동영상시험)으로 통일되었으며 필답형 시험에서 NCS의 능력단위별로 가스안전관리에 필요한 직무를 그리고 동영상시험에서는 실제 가스관련 현장 및 가스실무 작업에 대하여 수험자가 직접 할 수 없는 작업 및 현장, 시설 등을 보여주는 보다 현장성 있는 문제가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스신문 kgnp@ga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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