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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발전하고 있는 가스 타이머콕 보급사업
제품선정 완료, 이제는 완벽한 설치

기사승인 [1390호] 2019.05.15  23: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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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정과정에서 일부 미비점은 보완 가능
보급사업은 제조업체에 활기, 고용창출도
4년째 동결된 제품가격도 재검토 돼야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각 지자체의 위탁사업으로 진행되는 2019년도 가스 타이머콕 보급을 위한 제품선정이 지난 3월 6일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북동부지사를 시작으로 이달 3일 경기지역본부를 마지막으로 16개 지역본부 및 지사에서의 선정 작업이 마무리됐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올해 약 115,000개(지자체 위탁:102,200개, 가스안전공사 물량:13,000개)를 보급할 계획이었으나 제품선정위원회를 통해 확정된 물량은 98,535개로 드러났다. 이는 지난해 73,919개보다 늘어났다. 따라서 이번에 선정된 업체들은 오는 10월 30일까지 타이머콕 설치를 완료해야 한다.

이번 물량 외 일부 지자체에서는 별도 예산을 편성해 보급을 계획하고 있고 가스안전공사 자체 물량도 일부 남아 있어 전체적인 보급 숫자는 가스안전공사의 당초 목표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위원장은 중립적 입장서 진행해야

올해 가스 타이머콕 보급 사업에도 많은 제조업체들이 설명회에 참가하는 등 나름대로 잘 마무리 되었으나 일부 지역에서 나타난 대리점 계약 체결에 대한 문제는 옥에 티가 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는 앞으로 두 번 다시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에 서류심사 과정에서 철저히 확인한다면 더 이상 동일한 사태는 없을 것이다.

또한 제품을 직접 선정하는 위원들은 우리지역의 가스안전을 위한 일인 만큼 책임감을 갖고 사용자 입장에서 제품을 꼼꼼하게 분석하는 시간도 가져야 한다. 10명 내외의 위원들이 업체의 짧은 설명시간에 한 회사의 제품 한 개를 돌려가면서 분석한다는 것은 수박 겉핥기에 불과하다.

특히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지사장 및 지역본부장이 위원장을 맡아 진행하는 만큼 위원장은 중립을 지켜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제품심사위원들은 제품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위원장의 말 한마디에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업체들에게 불리한 내용의 질문 등은 삼가야 한다.

아울러 가스업계 단체장들도 선정위원회 참여는 자칫 오해를 불러올 수 있다. 그리고 제품 설명회 당일 선정위원들의 평가표를 선정위원이 입회한 가운데 집계하고 발표해야 오해와 잡음이 없을 것이다. 그밖에 가스안전공사와 선정위원회의 정확한 업무분담도 보완이 필요해 보인다.

가스 타이머콕은 1999년 첫 제품인증업체가 나오는 등 지금까지 18개사가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제품성능인증을 받았고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을 통해 주방의 대표적인 안전기기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타이머콕 제조사들은 대부분 영세하다. 이러한 업체들에게도 타이머콕 보급 사업은 제조업체에 활기를 불어넣음과 동시에 고용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다.

필수 안전기기 위해선 모두가 노력해야

이처럼 중요성이 매년 높아지면서 보급이 증가하는 타이머콕이 소비자의 가스안전에 더욱 기여하기 위해서는 선정가격도 현실화가 되어야 한다. 모든 물가나 인건비 등이 올라감에도 불구하고 올해 가스 타이머콕 가격은 4년째 동결되어 있다. 각 지역 공무원들로 구성된 제품선정위원회는 시중의 물가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따라서 내년 사업에는 제품가격 및 설치가격인상이 이루어지도록 중지를 모아야 할 것이다. 가격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품질향상을 기대한다는 것은 모순이다. 제품가격이 인상된다면 결국 그 혜택은 소비자들의 가스안전으로 이어진다.

가스 타이머콕이 앞으로 소비자들로부터 더욱 사랑 받는 가스안전기기가 되기 위해서는 제조업체들은 더 나은 제품을 개발해야 한다. 올해 선정된 제조사들은 무엇보다 완벽한 설치를 통해 소비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 가스 타이머콕의 지속 여부는 제품의 성능과 완벽한 설치, 신속한 사후관리에 달려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박귀철 기자 park@gasnews.com

<저작권자 © 한국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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