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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 4지구 증설현장
수도권 LNG공급의 심장, 수급안정 기여

기사승인 [1389호] 2019.05.14  23: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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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스공사 인천기지 4지구 증설현장에서 LNG탱크 건설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가스신문=유재준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직무대리 김영두) 인천LNG생산기지는 인천광역시 송도국제도시 남서측 해상에 위치하며, 총 면적 45만평의 광활한 부지에 자리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지이자 최초의 해상 천연가스 생산기지이다.

1996년 10월 천연가스 생산과 공급을 시작한 인천생산기지는 국내 천연가스 수요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수도권 가스공급의 심장부로 2,000만 수도권 시민에게 안정적으로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인천LNG생산기지 4지구 증설 사업은 2011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제10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에 포함되면서 진행됐다. 해당 사업은 가스공사가 약 5,600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0년까지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약 25만㎡ 부지에 20만㎘ 규모의 LNG저장탱크 3기(21~23호기)와 기화송출설비(1,080톤/hr), 변전소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LNG저장탱크는 현재 20기에서 23기로 늘어나고 전체 저장용량은 현재보다 21% 늘어나 약 348만㎘에 이르게 된다.

총 3차의 건설공사로 계획된 4지구 증설 사업 중 시간당 기화용량 1,080톤의 기화송출설비를 건설하는 1차(720톤/시간) 및 3차(360톤/시간) 건설공사는 2018년 5월과 6월에 각각 순차적으로 준공되어 수도권의 안정적인 가스공급에 이바지하고 있다.

2차 건설공사는 금호산업 컨소시엄이 수주한 ‘3단계2차 21~23호 저장탱크 및 부대설비공사’로 20만㎘급 저장탱크 3기, 저압LNG펌프 9기 및 BOG압축기 2기 등을 건설 중이며, 계획공정률은 2019년 말 약 90% 달성 목표이고 2020년 7월에 준공 예정이다.

또한 인천LNG생산기지의 기존 설비운영 지구와 이번에 신설되는 4지구의 설비분산 및 운영 안정성 확보를 위해 저장탱크 건설공사와 함께 계획한 신규 중앙조정실은 인천지역 중소 건설업체의 수주금액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목적으로 분리 발주하여 지난 2017년 11월에 인천지역 업체인 상신종합건설 컨소시엄에서 수주하였으며, 2019년 8월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EHSQ 경영시스템 운영·자체기준 강화

가스공사는 전사적 ‘EHSQ(Environment Health Safety Quality)’라는 가스공사만의 안전경영시스템을 구축했다. EHSQ는 환경은 물론 사람의 안전을 생각하는 독자적인 경영시스템으로 2004년부터 환경, 보건, 안전, 품질활동 수준을 객관적이고 정량적으로 이행·평가하고 있다.

인천LNG생산기지 4지구 건설공사 현장에도 EHSQ시스템을 적용하여 안전, 환경 및 품질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재해 위험요소가 많은 대형 건설현장의 특성상 체계적이고 정확한 안전관리가 필요한데, 이러한 특성을 고려하여 일일·주간·월간 등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정기점검’, 특정 공정 및 계절에 실시하는 ‘수시점검’ 및 해빙기·여름철·겨울철 등 취약시기에 실시하는 ‘특별점검’과 더불어 타워크레인 사고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한 안전관리’까지 포함하는 ‘4대축 맞춤형 안전관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인천 4지구 건설공사의 특화된 안전감시 체계로는 Top Down(감독자의 안전감시) 및 Bottom Up(근로자의 안전감시)의 양방향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건설현장내 위험요소의 완전한 제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Top Down 감시체계로는 기간을 정해서 전 직원이 건설현장의 모든 구역을 시간대별로 나누어 5중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안전감시의 공백을 제거고자 시행하는 ‘그물망 안전감시 시스템(GSPS)’이 대표적이며, Bottom Up 안전감시 체계로는 현장 근로자가 위험요소 발견시 이에 대한 개선을 감독에게 직접 요구할 수 있는 ‘근로자 참여형 위험신고 제도(Safety Talk)’를 시행하고 있다.

그리고 분야별 건설공종에 대한 작업을 착수하기 전에 위험성평가(Hazard Assessment)를 실시하여 건설공사 시 발생 가능한 유해·위험요인을 찾아내어 개선대책을 수립·실행하고 있으며, 건설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여 안전의식 고취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발생 가능한 자연재해 및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라 재난통제단을 구성하여 정기적으로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품질기준 또한 엄격히 관리되고 있는데, 플랜트 건설공사의 특성상 대규모의 용접 작업이 이루어지며, 이것이 결과적으로 전체 공사의 품질을 좌우하기 때문에 원자력발전 등 타 산업대비 고도화된 관리기준(불량률 1.4% 이하)을 전사차원에서 수립하여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동반성장 위한 지역친화활동 지속

가스공사는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창립 이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아동, 청소년, 취약계층, 장애인 등 지역사회의 각 부문에 걸쳐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세심히 돌보는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최근 대두되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서도 다양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인천기지건설단은 지역사회의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8년 8월에 한국산업인력공단 중부지역본부,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와 산·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융복합 기술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국가자격검정시험 등에 감독관 파견, 학생의 현장 견학·실습, 재직자의 지역·산업 맞춤형 훈련 기회 제공 등 협약 후속업무를 꾸준히 실시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건설업체의 건설공사 참여를 위해 2017년도부터 인천광역시,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및 4지구 건설공사의 시공사로 구성된 민·관·공 협의체를 구성하여 연 2회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2018년에는 4지구 건설공사의 35%를 지역 건설업체가 시공하여 인천시 관내 공공기관 중 지역 업체 수주금액 1위의 성과도 달성하였다.

건설업체 뿐만 아니라 지역의 자재·장비·인력에 대해 매월 활용실적 점검을 실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지역건설산업 유공 우수기관 선정(인천시)’ 및 ‘2018년 지역경제 활성화 관련 유공 표창(전문건설협회)’을 수상했다.

유재준 기자 jjyoo@gasnews.com

<저작권자 © 한국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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