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17년 미래연료전지발전포럼은 창립총회와 함께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가스신문=남영태 기자] 국내 연료전지산업 활성화를 위해 여·야 국회의원 36인이 참여하고 있는 미래연료전지발전포럼이 정부를 비롯한 산·학·연과 수소경제사회 내에서 국내 연료전지산업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 모색에 머리를 맞댄다.

미래연료전지발전포럼(자문위원단장 김규환 국회의원)은 오는 30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수소경제사회 합리적 구현을 위한 연료전지산업의 역할’을 주제로 한 제5차 세미나를 개최한다.

미래연료전지발전포럼 김규환 자문위원단장이 주최하고 연료전지산업발전협의회가 주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가스공사, 대구광역시가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산업·보급·기술개발의 선순화 구조를 조성해 국내 연료전지 산업 육성은 물론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세미나에서는 KIST 이해원 박사를 좌장으로 포항공대 김용태 교수 및 KAIST 배중면 박사가 국내 연료전지산업의 역할을 비롯한 현실태 재조명 등을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산업부 신에너지과 최연우 과장, 에너지경제연구원 김재경 박사, 신재생에너지협회 홍권표 부회장, 에스퓨얼셀 전희권 대표 등이 패널토론에 참석해, 연료전지산업 활성화를 위한 열띤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연료전지산업발전협의회 관계자는 “올해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이 발표되는 등 관련 산업계의 역할과 책임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면서 “특히 연료전지발전은 에너지자립률 향상 등의 장점으로 분산발전원으로써 순기능 역할을 할 수 있는 만큼, 이번 세미나를 통해 수소경제사회 이행에 연료전지발전이 경쟁력을 확보해 성장하고, 나아가 국가 에너지 안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참석해 의견을 공유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연료전지발전포럼은 지난 2017년 12월 연료전지에 대한 명확한 정부지원정책 마련과 국가 미래 성장동력으로서 연료전지 보급 확산 기반·정책 대안, 인프라 확대 등을 위해 출범한 산·학·연·관 통합 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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