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CS loT 컨퍼런스 2019’의 참가 기업

[가스신문=강동수 기자] 일본 LP가스업계, 석유업계에서 일손 부족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LP가스 업계는 배송인의 고령화와 장기적인 인재 확보가 곤란한 일이 두드러지고 있다. LP가스 공급에는 인프라(충전소와 배송차 등), 안전관리자가 필요하나 시장 경기가 하락하여 사업의 운영 자체가 어려위지면서 업계에서는 배송의 효율화・합리화 진행되고 있다.

이와 같은 배경으로 2014년, LP가스시장을 대상으로 한 사업화 구상에 착수한 NEC, 미츠우로코 크리에이티브 솔루션(MCS), 교세라 커뮤니케이션 시스템(KCCS) 3사는 공동 가치 창조를 위한 사업에 대해 지금까지의 업무, 진행 상황 등을 지난 20일, ‘KCCS IoT컨퍼런스 2019’에서 보고했다.

NEC의 하베 야스히로(羽部康博)씨는 ‘LP가스 사업자의 일손 부속 해소와 업무방식 개혁의 실천’을 주제로 MCS와 오는 4월부터 개시하는 IoT 활용 LP가스미터기의 정보 제공 서비스에 대해 개발 목적과 시스템의 개요를 소개했다. 그리고 현재 LP가스업계가 가진 과제로 전력・도시가스 자유화에 의한 경쟁 격화와 비용 절감・인력 부족에 대한 대응방안을 지적했다.

“특히, LP가스 용기를 운반하는 배송인은 모집을 해도 쉽게 인력이 모이지 않는다. 또한 현재의 종사자들은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고, 안전의 고도화와 요금의 디지털 정보화도 당면 과제다”고 말하며, “NEC에서 무언가 역할을 할 수 없을까 하여 2014년 LP가스시장을 대상으로 한 사업화 구상에 착수했다”고 경위를 설명했다.

그런 가운데, 2015년에 MCS와 NEC는 검토를 개시했다. 2017년 5월 8일, 시그폭스에 의한 AI・IoT를 활용한 일본 내 최초의 LP가스 배송업무 효율화 사업에 있어 MCS, KCCS, NEC 3사의 협업에 의한 새로운 공동 가치 창조를 검토하고, 2018년 5월 8일부터는 LP가스의 배송업무 효율화에 대한 대규모 실증을 거쳐 올해 2월 6일부터 MCS와 NEC가 IoT를 활용한 LP가스미터기의 정보를 제공하는 상용 서비스를 전개할 것을 설명했다. 실제로는 2019년 4월부터 미츠우로코 벳셀에서 순차적으로 전개할 것이다.

콘셉트는 무선단말기와 LPWAN(저전력 장거리 통신 기술, Low Power Wide Area Network)을 통해 가스미터기의 원격 자동 검침을 실현, 가스 잔량을 실시간 파악하는 것으로, LP가스미터 지침값을 매일 획득함으로써 LP가스사업자의 배송업무의 대폭적인 효율화를 실현할 수 있다.

또한 회선비용이 싼 시그폭스를 채용, 비용 절감을 추구한다. 기존의 집중감시 시스템과 비교하여 원격 검침의 운영비용이 매우 합리적이다. 시그폭스 오퍼레이터인 KCCS와의 파트너십으로 담당 지역의 확대 상담이 가능한다.

거기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여 LP가스미터기로부터 취득한 정보는 LPWAN를 통해 클라우드(NEC의 IoT 기반)상의 수집・축척하는 API에서 데이터를 취득할 수 있고, 기존의 업무 시스템과의 연계가 용이하다.

시그폭스를 채용한 점에 대해서는 통신 지역・비용, 무선 유닛의 설계, 단말기 가격・전지 수명, 광역 접속 서비스, 사업 수행력 등을 들었다. 나고야 지역에서의 대규모 실증 사업에 대해서는 빠른 단계에서 ‘상용화 채용 OK’의 판단이 선 것은 배송업무의 50% 이상의 효율화를 확인했다고 한다.

  ‘KCCS IoT 컨퍼런스 2019’에서는 강연회 외에도 파트너 40개사의 디바이스와 어플리케이션 등의 전시 설명회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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