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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기소(日機装) LNG 하류분야에도 진출

기사승인 [1382호] 2019.03.13  23: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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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NG펌프 4000대 판매 대형수주로 안정 가동

세계적으로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LNG. 운반・활용에 필요한 것이 크라이오제닉(극저온) 펌프 = LNG용 펌프이다. LNG용 펌프의 제조・판매를 담당하는 닛기소(日機装)는 2017년 8월, LNG 하류분야에 강점을 가진 미국 기업을 인수했다. 상류분야 뿐만 아니라 LNG 밸류체인 전체를 커버하고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의 사업 전개를 도모한다. 일본 내에서는 새로운 공장・시험 설비를 건설할 예정이고 아시아의 LNG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체제를 강화해 나간다.

 

   
▲ 닛기소 극저온 펌프-천연가스 액화기지와 수입기지에 사용

[가스신문=강동수 기자] 닛기소는 석유 관련 공업용 펌프를 수입・판매하는 회사로 1953년에 설립, 1956년부터 제조를 시작했다. 1982년에 미국 J.C.커터와 기술제휴를 체결하고 LNG용 펌프 기술을 전수 받아 개발을 시작했다. 일본 내 수요자의 요구에 따라 개량을 거듭하며 1985년 국산화에 성공, 1987년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그 후, 대형 수주 등을 통해 안정 가동이 가능하게 되어 납입실적은 일본을 포함하여 세계적으로 4000대의 LNG펌프를 판매했다.

닛기소가 취급하고 있는 것은 천연가스의 액화기지 및 LNG 수입기지에서 사용되는 대형 극저온 펌프이다. 외관은 큰 원통형 금속으로 LNG선에 실려 LNG 수입기지에서 사용되고 있다. 일본의 기지에는 5m급, 중국에는 세계 최대급인 6m급 LNG용 펌프를 공급했다.

현재 대형 LNG용 펌프를 생산하고 있는 회사는 전세계에 닛기소를 포함해서 2개사뿐이다. 닛기소는 고효율 펌프에 관한 기술을 취득하고 제품 라인업을 추가하여 경쟁력을 높여 왔다. 펌프를 고효율화하면 모터를 소형화할 수 있고, 소비전력을 억제하여 사용자의 운전비용 절감할 수 있다.

닛기소는 2017년 8월, 미국 기업 크라이오제닉 인더스트리즈(CI) 그룹의 전체 주식을 취득했다. CI 그룹은 특수 펌프, 기화기, 열교환기 등의 장비 개발뿐만 아니라 소규모 LNG 플랜트 설계·건설, LNG선박용 연료공급 시스템 등의 액화가스용 시스템을 다루어 하류분야에서 높은 기술력과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닛기소의 카토 코이치 인더스트리얼 사업본부 본부장은 “CI 그룹은 우리가 커버할 수 없는 LNG 하류분야에서 독자적 기술을 가지고 있다”면서 “우리 그룹이 향후 지향하는 방향에 부합한다고 생각해서 인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제조사로서 상류분야용 LNG 펌프를 공급해 온 닛기소는 CI 그룹 인수를 통해 하류분야를 손에 넣었다. 상류분야에서 하류분야까지 LNG 밸류체인 전반을 커버하는 토털솔루션을 제안하는 ‘솔루션・프로바이더’로서의 체제를 갖추었다. 향후 양측의 강점을 살려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

LNG 수요의 대폭적인 성장이 전망되고 있는 아시아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체제를 정비하기 위해 지난해 9월, 미야자키시에 있는 자회사 공장의 인접지에 LNG용 펌프 제조의 새로운 공장 및 성능시험시설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공장 및 시험설비를 합친 부지 면적은 약 6000㎡, 투자액은 약 400 억원이다. 2020년 가을에 완성을 예정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공장뿐만 아니라 성능시험설비도 같이 건설한다는 점이다. 시험설비는 실제로 LNG를 사용하여 사용자의 사용 조건에 가까운 상태에서 예상대로의 압력 유량을 얻을 수 있는지 확인 후 출하한다. 현재는 이 시설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있다. LNG의 수요 증가와 함께 수주가 늘어나 시험시설 1개소만으로는 출하 제품의 검사에 쫓겨 개발용 펌프 등의 시험을 할 수 어렵게 되었다.

LNG 펌프는 고객의 요구 사양에 따라 제작 주문 제품으로 일본에 시험 설비를 만듦으로써 아시아 시장에 속도감을 가지고 개발을 진행할 수 있다. 향후 LNG 수요가 성장할 것으로 보이는 중국, 대만, 인도, 동남아, 러시아 등으로 사업을 전개하여 LNG 펌프 및 관련 장비 사업 규모를 5년 후에 2∼3배로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동수 기자 kangtaro@hanmail.net

<저작권자 © 한국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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