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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가스안전공사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 출범 1년, 성과는?
VR(가상현실)장비 통해 현장감 높인 실습교육 인기

기사승인 [1382호] 2019.03.12  23: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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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처리시설 통해 잔가스용기
한해에 704개 처리

지난해 KOLAS 인증 등
독성가스기기 기술력 인정

   
▲ 교육생을 대상으로 화학복 및 공기호흡기 착용 실습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가스신문=이경인 기자] 지난 2017년 12월 준공된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이하 산안센터)가 독성가스 중화처리는 물론, 관련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실습교육을 펼치는 등 산업가스 전문교육기관으로 자리잡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에는 국제수준의 시험기관으로 인증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올 들어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설하면서 교육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더욱이, 독성가스용기에 대한 중화처리가 본궤도에 오름에 따라, 그동안 방치돼 있던 독성가스용기의 안전성 확보에도 나서는 등 활동영역도 확대되고 있다.

지난 1년간 산안센터의 기술개발현황을 비롯해 중화처리실적과 함께, 올해 교육과정을 살펴보았다.

 

국내 유일의 산업가스 컨트롤타워 

산안센터는 지난 2012년 9월 경북 구미 국가산업단지 불산누출사고를 계기로 산업가스 총괄 컨트롤타워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논의가 시작됐다.

이듬해인 2013년 경기도 화성에서 또다시 불산누출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하면서 산안센터 구축에 힘이 실렸다. 더욱이 우리나라의 반도체산업은 세계 2위, LCD산업 세계 1위, 태양전지산업 세계 10위권으로 관련 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독성가스 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전담기관의 필요성이 점점 높아졌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지난 2017년 12월, 충북 진천군 산수산업단지에 부지면적 31,706㎡에 교육센터동, 중화처리동, 부품성능평가동을 비롯해 6개동 연면적 6,773㎡ 규모로 준공했다.

출범 초기, 산안센터는 학계와 업계에 방치돼 있는 독성가스 중화처리를 시작으로 독성가스 현장전문가 육성을 위한 전문교육 확대에 나섰다.

우선, 그동안 무방비에 가까웠던 독성가스용기 처리를 위해 연구소는 물론, 대학교와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방치된 독성가스용기의 위험을 알리며 총 704개를 중화처리했다. 이를 계기로 잠재적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실제, 산안센터에서 수거한 용기의 상당수는 표면에 녹이 슬어 있을 정도로 방치된 사례가 상당수에 달했다.

   
▲ 충북 진천에 들어선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 전경.

이에 따라, 산안센터는 올해도 기업체와 대학교 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방치된 용기를 수거해 중화처리하는 업무를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독성가스 기기 안전확보를 위해 ‘독성가스 검지기 성능 요구사항’ KS표준 제정을 지원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독성가스기기 시험인증을 위한 KOLAS 인정기관 인정을 획득하면서 명실상부한 독성가스 전주기 안전관리 시스템을 완비했다.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이란 ‘국가표준기본법 및 공인기관인정제도운영요령’에 따라 국제기준에 적합한 품질시스템과 기술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국가제도를 말한다.

산안센터의 KOLAS 인정범위는 화학시험 분야 1개 규격과 전기시험 분야 8개 규격으로 안전기기 제품의 성능 평가에 필요한 정확도 시험, 풍속 시험, 방위 시험, 효율 측정 시험 등 27개 시험항목의 인정을 획득했다.

이와함께 불과 1년만에 산업가스분야 지적재산권(특허) 3건을 취득했으며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안전기술 분야 최고의 영예인 ‘2018대한민국안전기술대상’ 대통령상을 준정부기관 최초로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밖에도 기업과 상생을 위한 기술 교류를 위해 산업·특수가스협회와 공동으로 ‘독성가스안전기술향상연구회’를 조직, 연구회를 정례화하면서 관련분야 기업과의 상생할 수 있는 기틀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산안센터측은 정기적으로 사업설명회, 관련사업자 간담회 등을 개최해 업계와의 소통 채널을 유지하고 최신의 교육인프라를 활용해 독성가스 취급, 응급대응(ER) 등 고객 맞춤형 교육도 확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교육(신규·보수 각 4개 과정), 위탁교육 2개 과정 운영

올해 독성가스 특정제조시설이나 냉동제조시설 등 독성가스 관련시설 안전관리자와 안전관리원을 대상으로 8개 과정의 전문교육(신규·보수 각 4개 과정)을 비롯해 위탁교육 2개 과정 등 총 10개 과정이 운영된다. 또한 VR장비를 활용한 실습교육이 확대되면서 산업체와 대학 관련학교의 위탁교육과정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가스안전기술지원센터에 따르면 올해 독성가스 법정전문교육은 ‘독성가스 특정제조시설’을 비롯해 ‘독성가스 일반제조·충전·저장·판매시설’, ‘독성가스 냉동제조시설’, ‘특정고압가스사용신고시설 중 독성가스시설’의 안전관리책임자와 안전관리원을 대상으로 신규 종사자와 기존 종사자에 대해 각 4개 과정이 운영된다.

이어, 반도체 특수가스 비상대응 실무를 주제로 관련 산업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2개 과정의 위탁교육이 실시된다.

과정별로는 독성가스 냉동제조시설 보수과정이 총 14회 진행돼 가장 많으며 독성가스 일반제조·충전·저장·판매시설(보수) 10회, 독성가스 일반제조·충전·저장·판매시설(신규) 6회, 독성가스 냉동제조시설(신규) 4회이며 독성가스 특정제조시설(신규)와 특정고압가스사용신고시설 중 독성가스시설(신규와 보수)은 연중 각 2회가 진행된다.

산안센터 윤영만 안전기술부장은 “실습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수당 교육인원에 제한을 두고 있다”며 “국내 유일의 독성가스분야 VR장비와 실습장비를 구축한 덕분에 법정교육 이외에도 대학교와 기업체에서 주문형 위탁교육을 의뢰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산안센터는 효과적인 실습교육을 위해 총 52종, 325점의 체험형 교육장비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가상현실장비를 통한 실습장비는 위험시설에서 직접 체험하기 어려운 실습교육이 가능해 수강생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지난해 산안센터에서 처음 시작된 독성가스교육은 당초 795명을 예상했으나 계획대비 24% 초과한 988명이 이수했다. 여기에, 교육생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어서 주문형 위탁교육생을 대상으로 교육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100점 만점에 95점 이상의 평가를 받았다.

산안센터 오복현 센터장은 “관련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실습장비를 구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산업체 수요조사를 통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과정도 새롭게 마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 유일의 독성가스분야 VR교육이 가능한 만큼, 산업체와 대학의 요청에 따라 주문형 위탁교육과정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독성가스 전문교육 신청은 사이버지사(http://cyber.kgs.or.kr)를 통한 인터넷 신청과 함께 가까운 가스안전공사 지역본부·지사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이경인 기자 oppaes@ga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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