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사기관협회 회원들이 총회에 앞서 먼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2일 가스안전공사 서울본부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사)한국가스전문검사기관협회(회장 김철호)는 지난 22일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 교육장에서 제22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전체 회원사 50개사 중 36개사(위임장 11개사 포함)에서 참석했다.

김철호 회장은 총회 인사말을 통해 “전반적으로 경기상황이 좋지 않지만 우리 회원사들은 주어진 의무인 가스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회원사의 단결과 자정노력을 지속하여 검사기관의 위상을 높이자”고 강조했다.

협회는 상정 안건인 2018년 사업 실적 및 예산, 결산 그리고 2019년 사업계획에 대한 예산, 결산을 승인했다. 또한 정관 변경과 임원 선출, 회비 미납기관 처리방안에 대한 의결이 이루어졌다. 정관은 협회의 설립목적 자체를 설립 취지에 부합되게 정비했고, 자진 사태로 공석인 LPG용기검사분야 부회장 선출은 희망자가 없어 선출을 미루기로 했다.

협회는 2019년 경영목표를 전문검사기관의 위상제고, 검사품질의 고도화, 회원 상호간의 소통강화, 협회운영의 내실화로 정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검사기관의 정체성 확립 △선진기술 습득 △기술지원 다각화 △대내외 교류 활성화 △위기상황 적극 대응 △회원사 및 회비 관리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세부적인 계획으로는 LPG용기 누출압력 감압 추진, 일반고압가스용기 각종 대장 폐지와 내압시험 대상 축소, 특정설비전문검사의 검사기관 지정 기준 강화, 지도확인 실효성 강화 등이다. 아울러 가스안전관리기금융자 범위를 최대 5억원으로 확대한다는 것이다.

한편 협회는 가스안전공사 서울본부의 내진보강공사에 따라 당분간 별도의 사무실로 이전한 뒤 서울본부로 재입주키로 했다. 오는 6월에는 베트남 산업시찰도 추진키로 했다.

그밖에 협회의 정체성 확립 및 대외적인 위상 제고를 위해 창립기념일(1996년 12월 21일 前 (사)한국LPG전문검사기관협회)을 매년 12월 21일에 행사를 갖기로 했다.

▲ 협회 회원들이 김형호 전무의 올해 사업계획에 대해 경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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