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우정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에너지공단의 신사옥 전경

[가스신문=정두현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울산으로 사옥 이전을 마무리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한다.

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오는 25일부터 본사 전 직원이 신 청사가 들어선 울산 우정혁신도시로 자리를 옮겨 업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에너지공단의 본사 이전이 완료되면서 당초 울산지역으로 이전하기로 했던 10개 공공기관의 본사 이전작업도 모두 마무리됐다.

석유공사와 산업인력공단 사이에 위치한 에너지공단 신사옥은 2만1234㎡(6423평) 부지에 지하 3층·지상 8층 규모로 건립됐다.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1++과 녹색건축인증 최우수등급, 제로에너지건축물인증 등을 받았다. 

1980년 설립된 에너지공단은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에너지이용 증진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촉진, 온실가스 저감 유도 등의 업무를 맡고 있는 준정부기관이다. 에너지효율 향상을 비롯한 에너지신시장 창출, 기후변화 대응 등을 위해 지난 2015년 한국에너지관리공단에서 한국에너지공단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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