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2019년 정기총회

[가스신문=남영태 기자] (사)한국수소산업협회는 21일 한국화학연구원 울산본부에서 회원사 및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전임회장의 사임으로 공석이 되어있는 협회장직에 이치윤 초대회장(덕양 회장)을 제3기 회장으로 재선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이치윤 회장은 취임사로 “지난 달 정부가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이 계획대로 잘 실현될 수 있도록 협회 회원사와 협력해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며 “협회는 올해 무엇보다 회원사의 역량 강화 및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현재 발의된 수소 관련 법안들이 조속히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입법 홍보활동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수소협회는 이날 3기 회장선출에 이어 2018년도 사업실적·수지결산 보고와 2019년도 사업계획·수지예산 보고 승인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특히 협회는 올해 회원사가 130여개로 증가함에 따라 신규로 가입한 회원사들이 수소산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비롯한 인적 네트워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회원사 모두의 이익창출과 가치증대를 위한 대내외 홍보활동 및 법·규제 개선 등 대정부활동에도 앞장서 나아가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협회는 정기총회에서 3기 등기이사진으로 이치윤 회장을 비롯해 김준범 교수(울산대 화학공학부 교수, 대통령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에너지자원위원회 위원장), 이동구 박사(한국화학연구원 RUPI사업단장, 화학네트워크포럼 소통위원장), 우항수 박사(울산테크노파크 전지소재기술센터장, 한국화학공학회 울산지부장), 김기철 사장(덕양) 등 5명을 구성했다. 또 상근부회장으로 이동휘 부산경제신문 회장을 감사로 이민호 변호사를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