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유재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의 2019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이 지난 8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총 7조 6934억원 규모로 최종 확정됐다.

이번 예산안은 2018년 예산 6조 8558억원 대비 12.2%(8376억원) 늘어났으며 R&D사업규모는 2018년 3조 1400억원에서 2019년 3조2100억원으로 늘었다.

지난 9월 정부안 제출이후 국회 심의를 통해 43개 사업 1097억원이 증액됐고 22새 사업 871억원이 감액돼 2019년 정부안 7조 6708억원 대비 0.3%(226억원)가 순증했다.

에너지분야에서는 신재생에너지보급, 금융지원을 통해 에너지전환을 지속 추진하고 에너지바우처, 전기설비안전점검 등의 복지, 안전예산과 미래형 스마트그리드 등 에너지신산업에도 예산을 늘렸다.

특히 재생에너지3020 계획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신재생 보급, 금융지원사업은 전년 대비 40% 이상 늘린 5240억원을 편성했다.

신재생보급지원은 2670억원으로 40.5% 늘렸고 신재생금융지원도 2570억원으로 46% 늘었다. 에너지바우처는 937억원으로 12.6% 늘었고 일반용전기설비안전점검도 983억원으로 1% 늘었다. 전기차충전서비스산업육성에 50억원으로 25% 늘고 미래형스마트그리드에 68억원 순증했다.

산업부는 국회 심의를 통과한 예산안 수정작업에 착수해 연내에 사업설명 공지를 할 방침이며 새해 시작 후 바로 예산집행이 가능하도록 사업계획 수립 등 집행준비를 철저히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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