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재로 인해 사용 중이던 LPG용기가 검게 그을렸다.

[가스신문=김재형 기자] 경남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의 한 지하상가에서 LPG가 누출 후 폭발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19일 오전 6시 51분경 발생했다. 이 사고로 두 명이 1~2도의 화상을 입었으며 집기 입부가 불에 탔다.

현장에 출동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 사고는 지하상가 1층 빵 반죽 가게에서 발생했으며 LPG가 누출 후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 화재가 발생해 박모(60)·홍모(50)씨 등 2명이 1∼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소방서 추산 25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폭발 당시의 불은 소방대에 의해 10여분 만에 완전히 꺼졌고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해당 가게는 지하에서 20kg LPG용기 2개와, 10kg 1개를 사용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지하상가의 가게에서 불이나 출동한 소방관들이 응급처치를 하고 있다.(사진=창원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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