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이 신규 경영방침을 밝히고 있다.

[가스신문=정두현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은 16일 본사 대강당에서 2018년도 윤리·인권경영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창섭 이사장은 전 임직원을 대표해 윤리·인권 중심의 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발표하고 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최선을 다하기로 선포했다. 이 자리에는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 공단과 협력해 업무를 추진하는 외부 고객도 함께해 내외부 근로자의 인권이 존중되는 ‘모두가 즐겁게 일하는 KEA’로의 첫발을 내딛었다.

김창섭 이사장은 “내부 임직원간의 상호존중 뿐만 아니라, 민원인 등 외부고객의 인권을 최우선으로 해야 비로소 행복하고 따뜻한 직장이 될 수 있다”면서 “갑을 관계를 떠나 평등하고 공정한 관계를 유지해 신뢰와 존경받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번 선포문에는 투명ㆍ청렴한 업무수행과 인권에 대한 국제기준 규범 지지, 인권침해 및 차별방지,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환경과 균등한 기회 보장 등이 포함됐다.

공단은 선포한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인권경영위원회 구성, 내외부 관계자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인권경영선언문’을 공식적으로 채택하고 정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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