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김재형 기자] LPG수입가격의 급등락으로 E1ㆍSK가스의 경영환경이 크게 변화하는 가운데 E1은 영업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순이익은 증가했고 SK가스는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감소했다.

E1의 2018년 1~3분기 경영실적을 보면 매출액 3조801억743만원으로 전년 동기 2조6778억8012만원보다 15% 늘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235억7207만원으로 전년 동기 583억1340만원보다 59% 감소했다. 분기순이익은 849억92325만원을 거둬 전년 453억5615만원 대비 87% 신장했다.

SK가스 경영실적을 보면 2018년 1~3분기 매출액 3조5370억5048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8% 늘었다. 반면 영업이익은 492억464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7% 줄었고 분기순이익은 339억8444만원으로 24% 감소했다.

E1은 석화용 판매, 정유사 및 충전소 판매 증가 등의 요인으로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늘고 있지만 LPG수입가격의 급등락으로 중계수출 물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9.7%정도 감소했다. 더욱이 3분기에는 영업이익이 90억7368만원 적자를 기록했다.

SK가스는 3분기까지 300만2000톤의 LPG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7000톤 판매량이 줄었으며 해외 판매실적은 458만1000톤으로 전년 동기 477만1000톤보다 19만톤 감소했다. SK가스는 3분기 실적악화에 따라 순이익이 7억63만원 적자를 기록한 실정이다.

3분기에 발생한 원가인상분이 LPG수입사의 경영실적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면서 향후 4분기에 이를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LPG수입사 경영실적

 

E1

SK가스

2018년 1~3분기

2017년 1~3분기

2018년 1~3분기

2017년 1~3분기

매출

3,080,107,436,209

2,677,880,120,313

3,537,050,489,206

2,991,874,773,335

영업이익

23,572,074,942

58,313,405,013

49,246,404,758

68,175,524,316

분기순이익

84,992,325,330

45,356,159,561

33,984,442,336

45,136,609,929

저작권자 | 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