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스안전공사 김형근 사장(오른쪽)이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가스신문=이경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자체 개발한 독성, 산업가스 중화처리 시스템 기술이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14일 일산 킨텍스에서는 행정안전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제4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행정안전부 김부겸 장관을 비롯, 정부부처와 관련사업분야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안전산업의 최신 기술과 안전기술 제품의 우수성을 평가해 포상하는 2018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번 시상식은 안전 신기술과 신제품의 개발과 보급을 확산하고 안전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은 한국가스안전공사의 ‘독성 및 산업가스 중화처리 시스템’이 선정됐으며 총리표창은 다음기술단 ‘소나 수중구조물 안전시스템’, 장관표창은 한국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 감시용 IoT장치’가 각각 수상했다.

가스안전공사가 개발한 이 기술은 독성가스를 특성에 맞게 5계열로 분류, 23종 이상의 독성가스를 연소, 흡착, 흡수 등의 방법으로 독성가스를 더욱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다. 또한 하향식 연소로를 적용해 고효율 처리가 가능하며 안전운영 및 파생기술과 관련된 4중 압력방호 장치와 원격제어·다중 안전관리 기술을 적용했다.

▲ 가스안전공사는 박람회를 통해 VR장비를 통한 점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가스안전공사 김형근 사장이 관람객에게 VR장비를 설명하고 있는 모습)

이날 시상식에서 가스안전공사 김형근 사장은 “앞으로 더 많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축척해 독성가스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독성가스 안전관리를 선도하고 독성가스 중화처리 기술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오는 16일까지 개최되며 공공기관과 대기업, 중소기업 등 420여개 기관과 기업이 참가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기술과 융합된 첨단 안전기술과 신제품이 선보였으며 17일까지는 다양한 재난상황을 체험형으로 경험할 수 있는 안전체험마을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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